부여군-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협약(MOU) 체결

2021-06-02 11:20

협약체결 장면.[사진=부여군제공]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일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용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소외계층 문제해결을 위한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모금 협약에 따라 부여군은 사업 활성화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업에 대해 협조하고,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개발 연계활동과 모금회 홍보 지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사업신청・배분・집행결과 취합 등 모금회 업무 전반을 관리한다.

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의 모금 접수, 배분 등 매칭금 지원과 기부금 영수증 발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하면서 군은 전 주민‘1인 1계좌 갖기’운동을 전개하여 군민 스스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원을 마련해 나가고자 하며, 협약 이후 모금을 시작하여 모아진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우종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협력하여 업무협약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용주 공동위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모금한 모금액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지역 내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모금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할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주민 참여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부여군이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사업’ 결과에 따르면, 부여군의 공약 이행율은 80.86%로 전국 평균 54.12%보다 26.74% 높은 수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조사했다.

대상으로 △공약이행율 △2020년 목표달성율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여 결과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부여군은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을 바탕으로 매분기별 공약 이행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공약이행율, 2020년 목표달성율, 주민 소통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공약이행 평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에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3년 전 부여군수로 취임했던 초심을 다잡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