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비대면 교육 위한 원격 수업 적극 지원

2021-05-27 14:47
재학생 태블릿 PC 지원·교내 스튜디오 구축 등

도립대가 본관 2층에 구축한 실시간 화상 및 녹화가 가능한 스튜디오.(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대면 교육과 함께 비대면 교육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립대는 재학생들의 비대면 교육 편의를 위해 태블릿 피시(PC)와 컴퓨터를 개별 지원하는 등 원격 수업 환경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립대는 교내 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원격 수업 운영 규정 수립을 통한 비대면 교육 질적 수준 확보 △스튜디오 강의 녹화실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강의 지원 △이러닝 학습관리 시스템 운영 △운영위원회를 통한 원격 수업 품질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비대면 교육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방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용찬 총장은 “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교육 방식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원격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충남도립대학교 제공]

이와 더불어 충남도립대학교가 제3기 학생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도립대는 25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김용찬 총장과 대학 본부 처·국·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립대에 따르면 제3기 학생 홍보대사는 2기 연임 5명, 신규 7명 등 12명으로 구성했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 홍보대사는 내년 2월까지 입시 홍보 및 혁신지원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용찬 총장은 “학생 홍보대사는 우리 대학의 얼굴”이라며 “충남도립대가 여러분들처럼 젊고 활기찬 대학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