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다음 주 개별공시지가 발표 후 이의신청 진행
2021-05-26 09:34
이의신청기간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 가능한 서비스 제공
관악구가 다음 주부터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받는다.
관악구는 지역 내 4만4374필지에 대한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됐다. 열람은 오는 31일부터 인터넷 서울시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또는 구청 지적과,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과 가격균형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결과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통지된다.
관악구는 이의신청기간 동안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토지소유자 등 주민 여러분께서는 국세, 지방세 등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해서 재산상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길 바란다"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통해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