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가안보 핵심인 항공우주 분야 개척해야...적극 지원하겠다"
2021-05-24 18:25
"우주 로켓개발 등 기술력 확보해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기지인 KAI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회사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차원의 항공 수요가 급감하고 방위비 예산도 축소되면서 많은 고충이 있다"면서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사일협정이 종료돼 우주로켓개발 등 항공우주분야 기술력 확보에 문이 열렸다"고 했다. 이어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안보의 핵심인 항공우주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KAI가 확고한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우리 당과 정부도 항공우주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