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어 카이스트까지... 네이버, AI 리더십 확보 위해 학계와 맞손
2021-05-24 15:19
서울대, 카이스트와 AI 연구센터 설립
카이스트와 콘텐츠 제작 돕는 AI 개발
서울대와 AI 언어모델 개발... "기술 선도"
카이스트와 콘텐츠 제작 돕는 AI 개발
서울대와 AI 언어모델 개발... "기술 선도"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규모 연구를 위해 학계와 연이어 손을 잡고 있다. 네이버는 콘텐츠 제작을 돕는 AI와 언어와 영상, 이미지를 모두 이해하는 대규모 AI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21일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AI대학원과 AI 분야 연구 발전과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카이스트와 공동연구센터 ‘카이스트-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주재걸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 하정우 네이버 AI 랩(Lab) 연구소장이 공동으로 초대 센터장을 맡는다.
네이버와 카이스트는 좋은 스토리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를 개발한다. 양 측은 AI R&D(연구개발)에 100여명을 투입하고, 3년간 수백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웹툰 등 콘텐츠를 지원하고, 하드웨어 인프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연구진은 카이스트 AI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업과 연구를 지도하고, 카이스트는 AI대학원 학생들의 네이버 인턴십, 산학협력 파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이르는 넓은 협력 범위부터 공동연구센터 설립이라는 밀착 협력 방식까지,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와 카이스트는 선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초대규모 AI뿐 아니라 도전적이고 새로운 기술로 알려진 창의적 AI의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네이버와 카이스트의 연구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함은 물론 국내 AI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10일 서울대와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양 측은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AI 연구센터는 전병곤 서울대 교수와 하정우 네이버 AI 랩 소장이 공동으로 센터장을 맡는다. 네이버와 서울대의 AI 연구원 100여명이 참여하며 3년간 연구비, 인프라 지원비 등을 포함해 수백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양 측은 이를 통해 대규모 한국어 언어모델을 발전시키고, 언어·이미지·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대규모 AI를 함께 개발해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 연구진이 겸직 교수로 나서 서울대 대학원생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지도한다. 서울대 연구진도 네이버와의 AI 연구에 참여한다. 네이버는 AI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서울대 학생들의 인턴십, 산학협력 파견에 협조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슈퍼컴퓨팅 인프라, 데이터를 공동 연구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언어모델 구축을 위해 슈퍼컴퓨터를 도입했다. 네이버와 서울대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도 연 2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오는 25일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를 통해 초대규모 AI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초창의적 AI와 같은 더욱 도전적인 기술 분야를 개척하는 동시에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1일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AI대학원과 AI 분야 연구 발전과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카이스트와 공동연구센터 ‘카이스트-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주재걸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 하정우 네이버 AI 랩(Lab) 연구소장이 공동으로 초대 센터장을 맡는다.
네이버와 카이스트는 좋은 스토리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를 개발한다. 양 측은 AI R&D(연구개발)에 100여명을 투입하고, 3년간 수백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웹툰 등 콘텐츠를 지원하고, 하드웨어 인프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연구진은 카이스트 AI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업과 연구를 지도하고, 카이스트는 AI대학원 학생들의 네이버 인턴십, 산학협력 파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이르는 넓은 협력 범위부터 공동연구센터 설립이라는 밀착 협력 방식까지,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와 카이스트는 선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초대규모 AI뿐 아니라 도전적이고 새로운 기술로 알려진 창의적 AI의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네이버와 카이스트의 연구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함은 물론 국내 AI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연구진이 겸직 교수로 나서 서울대 대학원생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지도한다. 서울대 연구진도 네이버와의 AI 연구에 참여한다. 네이버는 AI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서울대 학생들의 인턴십, 산학협력 파견에 협조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오는 25일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를 통해 초대규모 AI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초창의적 AI와 같은 더욱 도전적인 기술 분야를 개척하는 동시에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