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주가 4%↑..."자회사 미공군 훈련기 부품 공급" 소식에 강세

2021-05-24 13: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스트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 기준 아스트는 전거래일대비 4.15%(250원) 상승한 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스트 시가총액은 1615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6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아스트는 항공기부품 관련주다. 

지난 3월 아스트는 자회사 에이에스티지(ASTG)의 미국 트라이엄프 사향 약 8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다. 

이번 계약은 미국 보잉(Boeing)사로부터 차기 고등훈련기인 T-7A 레드호크의 동체 제작을 트라이엄프가 직접 수주하고 에이에스티지와 동체 부품에 대한 350대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부터 2032년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아스트와 에이에스티지가 민항기 사업부문 외 군용기 사업 진입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가 미공군 사업의 첫 대규모 수주로 이어진 점에서 매우 유의미하며, 회사는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