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탄소중립·반도체주 강세에도 혼조세
2021-05-19 17:25
상하이종합 0.51%↓ 선전성분 0.23%↑ 창업판 0.80%↑
19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5포인트(0.51%) 하락한 3510.9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5포인트(0.23%) 올린 1만4484.4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24.60포인트(0.80%) 상승한 3114.72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4.50포인트(0.34%) 올린 1326.1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499억, 4415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석유(-2.32%), 석탄(-1.86%), 개발구(-1.51%), 제지(-1.47%), 가전(-1.23%), 금융(-1.18%), 의료기기(-1.13%), 철강(-0.79%), 식품(-0.76%), 주류(-0.73%), 조선(-0.68%), 농·임·목·어업(-0.65%), 교통운수(-0.60%), 바이오제약(-0.05%)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1.61%), 환경보호(1.57%), 전력(1.47%), 발전설비(0.95%), 가구(0.92%), 차신주(0.84%), 부동산(0.54%),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27%), 화공(0.16%), 시멘트(0.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탄소중립, 반도체 등 관련 종목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당국이 산업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고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시사했으며, 또 반도체 대란 속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관련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업계 수익 확대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날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규제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중국 경제 매체 진룽제에 따르면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은행업협회, 중국결제업무협회가 18일 공동 성명을 통해 금융기관, 결제기관 등 관련 기관의 가상화폐 관련 업무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온라인 결제 회사 등 관련 기관들은 앞으로 가상화폐 등록, 거래, 결제 등 서비스를 하지 못하게 된다. 또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관련 금융상품 발행도 할 수 없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255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했다는 의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5포인트(0.51%) 하락한 3510.9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5포인트(0.23%) 올린 1만4484.4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24.60포인트(0.80%) 상승한 3114.72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4.50포인트(0.34%) 올린 1326.1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499억, 4415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석유(-2.32%), 석탄(-1.86%), 개발구(-1.51%), 제지(-1.47%), 가전(-1.23%), 금융(-1.18%), 의료기기(-1.13%), 철강(-0.79%), 식품(-0.76%), 주류(-0.73%), 조선(-0.68%), 농·임·목·어업(-0.65%), 교통운수(-0.60%), 바이오제약(-0.05%)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1.61%), 환경보호(1.57%), 전력(1.47%), 발전설비(0.95%), 가구(0.92%), 차신주(0.84%), 부동산(0.54%),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27%), 화공(0.16%), 시멘트(0.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탄소중립, 반도체 등 관련 종목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당국이 산업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고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시사했으며, 또 반도체 대란 속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관련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업계 수익 확대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날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규제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중국 경제 매체 진룽제에 따르면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은행업협회, 중국결제업무협회가 18일 공동 성명을 통해 금융기관, 결제기관 등 관련 기관의 가상화폐 관련 업무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온라인 결제 회사 등 관련 기관들은 앞으로 가상화폐 등록, 거래, 결제 등 서비스를 하지 못하게 된다. 또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관련 금융상품 발행도 할 수 없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255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