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일자리 박람회 열고 자율방범대원들 역량도 강화

2021-05-19 12:32
온라인 박람회 사전 참여신청자만 행사 참여

과천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자율방범대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하는 등 시정운영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자리 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21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한 구직자만 본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또 시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전용 사이트도 구축한 상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업인 한시큐리티(주), 로타리세이프티(주), ㈜피앤씨하우징와 관외 기업인 쿠팡을 포함 총 15개 업체가 참여하며, 박람회 기간 동안 화상면접, 현장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를 통해서는 참여업체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유망직업인 웹툰 번역가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취업특강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사진=과천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등한시하고 있지 않다.

자율방범대 역량강화교육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주민자치능력과 책임의식을 높여 지역 안전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코로나19 상황에 맞춰 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교육은 박수정 강사를 초빙, 내가 바로 자율방범대원, 주인vs손님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는 자율방범대 대장과 대원 총 22명 참여,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적극적인 발표가 이뤄져 실질적 주민자치에 기반한 자율방범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사진=과천시 제공]

시는 최근 24시 365일 안전한 과천을 비전으로 자율방범 활동시스템 개선, 지원활동비 관리 투명성 강화, 방범활동 신뢰도 향상, 방범대원의 역량 강화 등 7가지 핵심내용으로 한 자율방범대 운영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자율방범대 12개대 순찰시스템 추가 도입, 기존 자율방범대 순찰경로 확장 등을 통해 자율방범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