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도시공동체 문제 해결 정책방안 논의'

2021-05-18 14:28
스마트 도시 성남 실현 제2회 정책 포럼 열어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경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 제2회 스마트 도시 성남 실현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고, 성남시 도시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하느라 서로 머리를 맞댔다.

18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정책포럼은 기후위기를 주제로, 경희대 미래문명원 안병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이 기후위기와 관련한 국내·외 현황과 대응동향을 설명한 후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시의 대책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또 서울연구원 유정민 부연구위원이 서울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과와 개선 방안을 소개하고, 성남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전 사무국장이 성남시 탄소중립도시 이행을 위한 실천안을 제시해 패널토론을 이어갔다.

이용규 성남산업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은 “제2회 정책포럼 주제인 기후위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로 부상한데다 전 세계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시민의 생활환경과 기업의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나날이 점점 커지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책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중앙정부는 작년 7월 경제기반의 친환경과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는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또 10월에는 2050년 탄소중립도 선언하였는 바, 이번 기회를 통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수립과 이행절차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과 기업 모두 행복한 푸른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