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경천섬에는 오리알이 있을까?
2021-05-18 11:39
상주시, 경천섬에 초대형 '오리(알)' 조형물 설치
상주시,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 기관' 선정
상주시,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 기관' 선정
오는 6월 13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길이 19.5m, 높이 16.2m 규모의 슈퍼 오리와 오리알 4개가 전시되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경천섬은 갖가지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20만㎡ 크기의 생태공원으로 올해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비대면 힐링 명소다.
경천섬 주변에는 경천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또 강물 위에 설치된 경천섬 수상탐방로를 걸으며 낙동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상주시는 전시 행사와 함께 낙동강 오리알과 경천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낙동강 오리알 탐사선’도 운행 중이다.
또 ‘낙동강 오리알과 친구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의 SNS 이벤트와 1년 후에 발송되는 낙동강 오리알 느린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외톨이’, ‘왕따’로 상징되는 낙동강 오리알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힘껏 날개를 펼친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이번 봄 전시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알에서 부화한 씩씩하고 귀여운 새끼오리를 전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위생관리, 업체 점검 및 적발률, 특별관리대상 식품 수거 목표 달성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당과 식품제조업소의 위생 점검,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이수율, 유통 식품 중 검사 대상 품목의 수거와 검사율 등의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식품 안전관리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시민 건강을 위해 식품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