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에 은행주 강세

2021-05-13 10:13

[사진=아주경제DB]


은행주가 강세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정보다 빨라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13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제주은행이 9.81% 급등했고, DGB금융지주(4.19%), 기업은행(3.41%), JB금융지주(1.67%), BNK금융지주(1.86%), 하나금융지주(1.53%), 신한지주(1.59%), KB금융(1.37%) 등이 상승세다. 우리금융지주는 등락없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은행업종 강세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8% 급등하며 전망치인 0.2%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간 기준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