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주가 17%↑..."경제부지사 방문, 친환경 선박 논의"

2021-05-12 10: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TX엔진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기준 STX엔진은 전일대비 17.49%(2650원) 상승한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 시가총액은 4096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400위다. 액면가는 2500원이다.

STX엔진은 지난달 26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선박 및 방위 산업용 디젤 엔진 전문 생산 업체 STX엔진을 방문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 경제부지사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보급 관련 민관 협력 확대에 대해 친환경 선박 전 주기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통과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친환경 스마트 조선 사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온실가스 저감 기술 사업 육성과 관련해 도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윈윈할 수 있도록 중재를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도내 관공서 친환경 선박 건조 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 장비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