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01명…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2021-05-08 09:40

[사진=연합뉴스]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1명 늘어 누적 12만67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10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한동안 신규 확진자는 400~600명대 수준을 오르내렸지만 지속적인 확산세 속에 어린이날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3번,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1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