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면제’
2021-05-05 10:36
확진자 접촉해도 음성 판정 받으면 격리 대상서 제외
5일 기준 총 6만597명 백신 2차 접종 완료
5일 기준 총 6만597명 백신 2차 접종 완료
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가격리’ 조치를 일부 면제받는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국내에서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받고 2주일이 지난 사람’으로, 이날 기준 약 6만여 명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부터 2주 전인 지난달 21일 0시 기준으로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접종자는 총 6만597명이다.
접종을 끝낸 사람이 해외를 다녀온 경우에도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뒤 외국에 나갔다가 입국할 때 검역 과정에서 진행한 검사가 음성이고 의심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는 남아공,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나미비아, 탄자니아,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등 9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