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도...신규 확진자 606명 '비수도권 심상찮다'

2021-05-02 10:10

[사진=연합뉴스]


주말임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6명 늘어 총 12만 32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27명보다 21명 줄었지만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85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이다. 600명대를 기록한 날이 4번에 달한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622명꼴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34명(57.1%)이며,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 등 총 251명(42.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