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13%↑..."타액만 튜브에 뱉으면 검사 끝, 진단키트 유럽 CE 획득"

2021-04-29 14: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앤디포스 주 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기준 전일대비 앤디포스는 13.31%(780원) 상승한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앤디포스 시가총액은 3990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266위다. 액면가는 200원이다.

이날  앤디포스가 일반인들이 구매해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자가테스트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ND COVID-19 Easy Kit'의 유럽인증(C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진단키트는 기존 코 또는 입안 깊이 면봉을 집어넣는 방식이 아닌 플라스틱 튜브에 스스로 침 또는 가래를 뱉는 방식으로, 검사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여 어린이나 노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약국, 마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위해 이번 유럽인증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 (FDA) 허가절차를 위한 미국 내 임상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획득한 자가테스트용 진단키트는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15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장점이 있다. 4차 팬데믹이 시작된 상황인 만큼 자가테스트는 대규모 진단 및 2차 감염을 최소화하는 데에 그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