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통해 소비자정보, 금융상품 비교, 금융거래내역 조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금융권역별로 공통, 은행·카드, 보험·증권, 연금, 서민·중소기업 등 8개 분야에서 총 56개 금융정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금융상품 정보, 내 계좌 조회 등 금융정보 이용방법·절차 등과 관련 여전히 많은 상담문의․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지난해 금감원은 금융자문, 개인정보 유출시 대응요령 등 금융상담서비스(약 13만건) 진행 및 Q&A민원 등 단순질의 민원(약 5000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민원․문의 빈도가 높고, 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금융정보 10가지 활용방법 등을 선정해 안내했다.

이날 소개된 길라잡이는 △잠자는 내 돈을 찾아보세요 △카드포인트 통합 조회하고 현금처럼 쓰세요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내 계좌를 한눈에 확인·관리하세요 △내 보험 계약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손쉽게 관리하세요 등이다.

또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통합연금 포털을 활용해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세요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는 한곳에서 해결하세요 △개인정보 유출시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금융사고 예방하세요 △보이스피싱과 불법 금융관련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등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앞으로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를 계획 중인 금융소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