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8일 소폭 상승…FOMC 앞두고 외환시장 긴장감
2021-04-28 10:34
원·달러 환율이 28일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6원 오른 1113.0원으로 출발한 뒤 1113~1114원 사이를 횡보하는 중이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심리 지표 호조 등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나 금리 인상의 시그널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5.4bp 상승한 1.622%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은 2분기 물가 상승에 인내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은 테이퍼링에 대한 신호가 구체화될지 긴장하고 있다"며 "원화의 경우 5~6월 계절적 경상흑자 확대와 국내 경기 여건 개선 지속 등에 2분기 하락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6원 오른 1113.0원으로 출발한 뒤 1113~1114원 사이를 횡보하는 중이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심리 지표 호조 등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나 금리 인상의 시그널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5.4bp 상승한 1.622%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은 2분기 물가 상승에 인내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은 테이퍼링에 대한 신호가 구체화될지 긴장하고 있다"며 "원화의 경우 5~6월 계절적 경상흑자 확대와 국내 경기 여건 개선 지속 등에 2분기 하락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