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철강 오후들어 24% 급상승...침체 벗어난 철강업 영향?
2021-04-27 13:47
문배철강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기준 문배철강은 전일대비 24.8%(1220원) 상승한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배철강 시가총액은 1261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762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특히 자동차·조선·해운 등 제조업 생산이 늘며 냉연·열연 등 제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공급은 감소한 상태다. 저가 생산품을 밀어내던 중국 철강 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 여파로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기 때문.
이 탓에 철강 가격은 크게 뛰었다. 포스코의 냉연·열연·후판 등 철강 제품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 1분기 톤당 81만 원에서 올해 1분기 89만 원으로 1년 새 1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