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150억 규모 BW 발행··· "온라인·해외 시장 투자'
2021-04-26 13:37
패션종합기업 형지I&C가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나섰다. 회사 측은 "온라인 인프라의 확고한 구축과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사업을 더욱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번 BW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형지I&C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BW 발행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분리형으로 발행되며 일반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중이다.
회사는 이번 BW 발행을 계기로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형지I&C는 2019년 온라인사업부, 2020년 글로벌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Live Commerce 상품확대, 온라인 입점몰 지속 확대를 통해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사몰 오픈을 통해 B2C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아마존 미국을 통해 주요 제품을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