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계약…총 9900만명분 백신 확보
2021-04-24 17:44
인구대비 약 2배 물량…접종연령 확대·부스터샷 대비 가능
정부가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기존의 7900만명분(1억5200만회분)을 포함해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백신 추가 도입 계약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화이자와 1000만명분을 계약하고 올해 2월 3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날 20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하면서 총 3300만명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백신도입 TF는 이번 계약이 지난 4월 9일과 23일에 권덕철 TF팀장과 화이자사가 영상회의를 하는 등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화이자와 계약된 물량은 총 87만5000명분(175만회분)이며, 오는 6월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나머지 2950만명분(5900만회분)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백신도입 TF는 백신 도입과 관련해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첫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며 "추가 구매 계약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백신도입 TF는 화이자 백신의 하반기 월별 공급 세부 물량은 밝히지 않았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 9900만명분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5200만명)가 1.9회씩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자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의 2.7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백신도입 TF는 "당초 확보한 백신도 집단면역 확보에 충분한 물량이지만 추가 구매로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제적인 백신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접종(부스터 샷) 및 18세 미만 접종대상 연령 확대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요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백신 추가 도입 계약을 발표했다.
백신도입 TF는 이번 계약이 지난 4월 9일과 23일에 권덕철 TF팀장과 화이자사가 영상회의를 하는 등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화이자와 계약된 물량은 총 87만5000명분(175만회분)이며, 오는 6월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백신도입 TF는 백신 도입과 관련해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첫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며 "추가 구매 계약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백신도입 TF는 화이자 백신의 하반기 월별 공급 세부 물량은 밝히지 않았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 9900만명분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5200만명)가 1.9회씩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자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의 2.7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백신도입 TF는 "당초 확보한 백신도 집단면역 확보에 충분한 물량이지만 추가 구매로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제적인 백신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접종(부스터 샷) 및 18세 미만 접종대상 연령 확대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요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