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 "전군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해 보고하라"
2021-04-23 14:16
해군 함정 32명 집단감염에 충격
군 당국이 23일 군 전체 코로나19 방역 실태 전수조사에 돌입한다. 전 군에 방역대체 수립도 지시했다.
서욱 국방장관은 해군 상륙함에서 확진자 32명이 발생한 이날 오전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군 전체 방역 실태 전수조사를 하라고 했다.
아울러 "출타 간부에 대한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감시초소(GP)·일반전초(GOP)·함정·관제대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 강화 등 부대별 특성에 맞게 방역대책을 수립해 보고하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사관후보생 방역대책과 장병 휴가관리체계 등 육군학생군사학교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격리시설 방역관리 실태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