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산업 '주가 20.5%↑'···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 꼽히는 이유보니
2021-04-22 14:08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삼보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245원) 오른 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는 1195원이다.
삼보산업은 부산 가덕도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이유로 가덕도 신공항 사업 관련주로 꼽힌바 있다. 앞서 21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후 기자 간담회에서 “북항재개발, 2030세계엑스포, 가덕도신공항 등은 모두 대통령 프로젝트이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변화가 있으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고 문 대통령은 현안을 잘 이해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또한 21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은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되면 (가덕도신공항을) 책임지고 챙기겠다. 가덕도신공항 완성을 통해 부울경 메기시티의 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삼보산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보다 6% 줄어든 2999억4767만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억454만원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당순손실은 55억5542만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