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장마감 앞두고 29.79%까지 폭등..."타액이용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2021-04-15 15: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디텍메드 주가가 급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5분 기준 바디텍메드는 전일대비 29.79%(6450원) 상승한 2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디텍메드 시가총액은 6600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11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바디텍메드는 타액(침)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 없는 래피드 키트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검사할 수 있다. 감염 여부는 15~30분 이내 현장에서 알 수 있어 병원, 공항, 철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한 수출허가가 진행 중이다.

수출허가가 끝나면 바디텍메드는 유럽 등 주요지역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유럽 내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A.Menarini Diagnostics를 통해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현지평가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