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웰빙 주가 5.47%↑..."태반 유래 항바이러스 조성물 특허 출원"

2021-04-15 14: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녹십자웰빙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 기준 녹십자웰빙은 전일대비 5.47%(700원) 상승한 1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웰빙 시가총액은 2397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43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녹십자웰빙은 지난 9일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miRNA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등 3건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와 태반 유래 마이크로 RNA(miRNA)가 결합하는 위치를 ‘타깃스캔(TargetScan)’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활성성분으로 가능성이 높은 5종의 miRNA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지난해 9월 GC녹십자웰빙은 동물모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램데시비르와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현재 라이넥, 태반 유래 엑소좀(미세소포체), miRNA에 대한 기전 연구를 후속 연구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혜정 개발본부장은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에서의 ▲증상 개선 ▲치료기간 단축 ▲면역증진 효과 ▲PCR시험으로 바이러스 감소 등에 대한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