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오후 9시까지 632명…15일도 700명 안팎일 듯

2021-04-14 21:57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면서 15일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21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51명 적다.

하루 확진자 기준이 되는 0시가 되면 확진자 수가 늘어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48명이 늘어 최종 731명으로 마감됐다.

14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이 430명, 비수도권은 202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205명 △부산 49명 △경남·충북 각 20명 △울산·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북 15명 △대구 14명 △대전 10명 △전남 8명 △광주·충남 각 4명 △제주 2명이다.

지난달까지 300~400명대였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크게 증가하면서 ‘4차 유행’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까지 왔다.

일일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늘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오르고 있다.

이달 7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이다. 하루 평균 646명 수준이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5.1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의 상단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