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인문학'···경기 남양주시, 조선 역사 현대적 재해석

2021-04-14 18:09
'소상공인 재난긴급지원금 신규·이의신청 기간 연장'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정약용문화제 추진위원회와 오는 15일부터 '어쩌다 인문학'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어쩌다 인문학' 콘텐츠는 남양주의 지리·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조선 태조 이성계, 정약용 선생, 이석영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TV’'를 통해 매주 목요일마다 순차적으로 6편의 강의가 게시된다. 역사강사 심용환 교수가 '지키다'란 시리즈로 남양주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1편에서 '정통성을 지키다'를 주제로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 부자와 관련된 왕숙천·팔야리·풍양궁터와 변안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2편과 3편에서 삼촌 세조, 조카 단종과 관련된 사릉·광릉, 남양주 왕릉과 한강, 서원에 대한 이야기를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4편에서 정약용과 형제들의 이야기가 담긴 조안면 유적지 일원, 5편에서 홍·유릉, 흥선대원군묘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마지막에는 이석영 선생 일가의 이야기를 다루며 화도읍 가곡리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밖에 시는 비대면 강좌로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 등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남양주시는 소상공인 재난긴급지원금 신규 및 이의신청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정부 지원 버팀목자금을 받지 못하거나 시 재난긴급지원금 신청 후 부지급 통보를 받은 소상공인이 신청 대상이다. 단, 버팀목자금 부지급 통보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정부의 버팀목자금 지급 지연으로 시 재난긴급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 기간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버팀목자금을 받은 경우 버팀목자금 입급내역, 사업장등록증 사본 등을, 못 받은 경우에는 소득증빙자료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