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 박차

2021-04-14 17:26
15일 모의훈련 거쳐 22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김천시 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훈련 개강식 개최

김천시청 전경[사진=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시민들의 행복하고 소중한 일상의 복귀를 위해 꼼꼼하고 치밀한 점검으로 완벽한 접종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천시는 지난  12일 김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국민체육센터) 개소를 앞두고 경상북도사회재난과,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및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 및 안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합동점검 장소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예방접종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며, 센터 개소에 앞서 센터시설 설비, 전력공급, 보안·경비 등 전반적인 센터 설치 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했으며,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과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각 점검 부분별 전문가들이 점검한 사항을 통해 시설에 대한 미비 사항이나 추가할 항목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접종센터 개소전까지 보완 설치를 완료하며, 또한 예방접종시행 전 안전하고 차질없는 접종진행을 위해 14일,15일 두 차례에 걸쳐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모의훈련은 코로나19예방접종에 대한 가상시나리오를 가지고 접종진행순서,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대처능력등을 시연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는 “합동점검에 참여해 주신 도 관계자 및 유관기관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우리시에서도 코로나 19예방접종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평생교육원의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개강식후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김천시 제공]

또한 김천시 평생교육원은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14일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훈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강한 '산모, 신생아 돌봄 케어 마스터 과정'과 '실버 행복 전문가 양성'은 요즘 가장 인기있는 직업훈련 과목으로 이달 14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약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수료 후에는 산후관리사, 실버 인지 놀이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늘어나고 있는 치매 환자 및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라 구인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도 직업교육 훈련과정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총 6개 과정이 선정돼 지난 3. 22. 2개 과정(사무행정 실무자 양성과정, 실무형 오토캐드 사무원 양성과정)을 개강 했고, 하반기에 2개 과정(자동차 스팀 클리닝 전문가 양성,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할 계획이며 교육생들의 취업과 고용유지를 위해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 및 취업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이번 교육에 임한 훈련생들의 표정에서 강한 취업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훈련생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