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오후들어 6.93%까지 급상승..."美믹스컴과 5G 시스템 개발 위한 파트너십"

2021-04-14 14: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드림텍 주가가 오후 들어 상승세다.

14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드림텍은 전일대비 6.93%(700원) 상승한 1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드림텍은 미국 믹스컴과 5G 시스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드림텍과 믹스컴은 5G 관련 핵심 부품인 RF 모듈과 안테나 모듈을 비롯 리피터, 5G 무선 CPE 등 네트워크 인프라 설비 개발과 양산에 힘을 쏟게 된다.

드림텍은 "각종 5G네트워크 장비에 들어가는 RF모듈을 구성할 때 경쟁제품 대비 절반의 RF칩을 사용하면서도 동일한 성능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PBA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을 개발·생산해온 전자부품 기업인 드림텍은 2019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드림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86% 증가한 1조 45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474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