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25% 상승...카카오엔터 "1조 투자 전세계 웹툰 플랫폼 구축할 것"

2021-04-13 14:18

플리토 주가가 상승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3일 오후 2시 11분 기준 플리토는 전일대비 25.00%(3750원) 상승한 1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리토 고객사는 카카오를 비롯해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NTT도코모, 바이두, 오라클, 텐센트 등이다. 

이중 카카오 대표 콘텐츠 계열사인 카카오엔터는 1조 원을 투자해 모든 언어로 모든 나라에 웹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히면서 플리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인 12일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카카오엔터의 한국과 미국 상장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면서 "카카오엔터의 목표는 모든 언어로 모든 나라에 웹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에만 1조 원을 들여 국내외 자산을 사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리토는 전 세계 173개국에 25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는다. 세계 300만 명의 번역가가 플리토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는 2000개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