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예방접종센터 mRNA 접종 개시···“대구파티마병원 의료진” 지원 참여

2021-04-08 18:17
안전‧신속 코로나19 예방접종… 양 기관 협력

대구 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동구 구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진. [사진=대구동구 제공]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8일 동구 아양아트센터 문화동 1층에 개소한 대구 동구 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의료진(의사 3명, 간호사 6명)을 지원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환경 속에서도 동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mRNA 백신 접종은 초저온 냉장고 등의 장비와 숙련된 의료 인력 확보가 필수라, 지난 3월 대구 동구청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예방접종센터 내 의사와 간호사를 지원하여 원활한 센터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개소한 대구 동구 예방접종센터에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며, 동구 지역의 만 75세 이상 만 78세 이하 어르신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토요일 중 일부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센터 혼잡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접종대상자는 시간대별로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전 구민이 집단면역을 확보하여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한 대구파티마병원의 의료진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이 공공의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끝까지 치료한다는 각오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