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도 타결...현대차그룹 임단협 모두 마무리

2021-04-07 08:45

현대제철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 5개 지회는 4~6일 '2020년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원 7619명 중 6천772명(88.9%)이 참여, 이 중 3941명(58.2%)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지난해 8월 1차 교섭을 시작하고 약 8개월 만이다. 현대제철을 마지막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모두 2020년 임단협을 마쳤다.

임단협 결과 현대제철은 다른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기본급은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성과급으로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50%, 위기극복특별격려금 280만원, 재리시장 상품권 20만원, 체육대회 명목의 카드포인트 20만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