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9.91% 상승...통합 법인 출범 "모빌리티 SW기업 목표"
2021-04-02 10:51
2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현대오토에버는 전일대비 9.91%(1만 1500원) 상승한 12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일 현대오토에버와 엠엔소프트, 오트론을 합병한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3사 통합법인 명칭와 로고는 현대오토에버로 유지된다.
통합법인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분산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등을 아우르는 미래 IT 비즈니스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정식 대표는 "3사가 가진 소프트웨어 역량과 강점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확보와 서비스 연결성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차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구축과 연구개발에 합병법인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