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미얀마 점포 상황 점검…"직원 안전 최우선 대응"

2021-04-02 09:12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2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를 주관하고 그룹 산하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손 회장은 해외점포별 사업성과와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을 기회로 활용하는 능동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중장기 경영 목표로 '2025년 글로벌 사업 당기순이익 1600억원·해외점포 13개국 28개 확보'를 정하고, 계열사별 다각적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점포별 사업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손 회장은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기에 도약의 기회를 포착, 이를 극복하는 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이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현장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NH농협금융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