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청주서 600억원 규모 친환경발전소 단독 수주
2021-03-31 15:10
총 600억원 규모의 이번 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지역난방 열원설비 사용 연료를 기존 벙커씨유에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하는 공사다.
이로써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량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당사의 LNG발전소 건설공사 및 기존 플랜트 건설 수행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사업에서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며 "향후 지속 발주 예정인 친환경발전소 건설공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금호건설은 인천에서 ‘LNG 생산기지 3단계 2차 건설공사‘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바 있다.
또 가촉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도 상용화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력을 높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