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한 일터·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앞장’
2021-03-26 11:04
‘충청남도 산업재해 예방위원회’ 발족···첫 정기회의 개최
도 산업재해 예방위원회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 안전·보건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한다.
위원회는 고용노동부 등 산업 안전·보건 분야 관계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했으며, 도 담당 부서 과장과 도의원 등 당연직 2명 외 위촉직 8명의 임기는 2년간이다.
위원회는 △산업재해 예방, 노동 안전·보건 정책 수립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노동안전보건센터 설립 및 운영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첫 정기회의에서는 ‘2021년 충청남도 산업재해 예방 실행계획’을 심의하고, 사업 구체화를 위한 분야별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한 주요 사항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선제 교육·홍보 방안 △산업안전지킴이 확대 운영 △산업재해가 많은 직업군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 △산업재해 예방 및 정책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체계 구축 등이다.
또 △도내 노사민정의 안전보건협의체 구축 및 협업사업 발굴 △노동자 건강권 확보 및 안전·보건 지원 정책 △외국인·필수노동자 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도는 도 산업재해 예방위원회 등의 심의·자문을 거쳐 ‘2021년 산업재해 예방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 산업재해 예방위원회와 함께 안전한 산업 현장,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며 “산업재해 예방·감축 정책 및 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