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신고, 여성일수록·젊을수록 높아

2021-03-15 16:42
이상반응 신고율, 여성 2.1%·남성 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가 20대와 여성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다.
 

3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가 이상반응 관찰 대기 장소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7~13일 한 주간 백신을 맞은 26만9047명 중 1.77%인 4757명이 이상반응 의심 사례를 신고했다.

성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여성이 2.1%, 남성이 1.0%로 여성이 더 높았다.

이상반응 증상으로는 근육통(63.5%)이 가장 많았고 이어 발열(60.7%), 두통(40.6%), 오한(36.7%) 등의 순이었다.

방역당국은 이들 증상 대부분은 면역 형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9%, 화이자 백신이 0.4%를 기록했다.

아울러 젊을수록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이상반응 신고는 △20대 3.6% △30대 1.7% △40대 1.2% △50대 0.8% △60대 0.5%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진단은 국내 누적 접종자(58만8958명) 중 문자 조사에 동의한 약 1만8000명(접종자 중 3%)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후 나타난 이상반응을 파악했다. 지난 13일 기준 문자 조사 응답자 중 32.8%가 백신을 맞은 뒤 불편함을 호소했다.

연령대별 불편함을 호소한 응답자 비율은 △20대가 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8.3%) △40대(7.2%) △50대(6.3%) △60대(1.1%) 순으로 젊을수록 백신 접종 뒤 불편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호소한 불편 증상은 접종 부위 통증(28.3%)이 가장 많았고 근육통(25.4%), 피로감(23.8%), 두통(21.3%), 발열(18.1%)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