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 거리두기 연장에 4월로 연기

2021-03-12 20:01
싱어게인 톱 10 콘서트도 다음 달 16~18일로 연기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재연장 여파로 다음 달 22~25일로 연기됐다.

 

[사진= 쇼플레이]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오는 18일부터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를 다음 달 22~25일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쇼플레이는 "현재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은 동반자 외 거리두기만 지키면 공연 진행이 가능하지만, 대중음악 콘서트는 '공연'이 아닌 '모임·행사'로 분류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기로 한 '싱어게인 톱10' 콘서트도 다음 달 16~18일로 연기됐다.

현행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0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기 때문에 사실상 대중음악 콘서트 개최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근 이소라·몬스타엑스 등도 콘서트를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