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규개발본부 대규모 특채... 신작 개발 속도

2021-03-12 13:58

넥슨은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신작 프로젝트별로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학력,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신규 프로젝트는 총 9종으로, ‘신규 MMORPG’, ‘프로젝트 SF2’, ‘HP’ 등 넥슨의 핵심 개발 역량을 집중한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바일 MMORPG ‘테일즈위버 M’,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멀티플랫폼 타이틀 ‘DR’, 팀 대전 액션 장르의 ‘P2’, RPG 장르의 PC 온라인 타이틀 ‘P3’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균형 잡힌 신작들이 포함됐다.

특히, 기존 게임 개발의 경계를 허무는 멀티플랫폼 프로젝트 ‘MOD’와 차세대 AI 기술과 반응형 시스템을 활용한 ‘페이스플레이(FACEPLAY)’ 등 기존의 개발 방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도 인재를 모집한다.

김대훤 넥슨 신규 개발 총괄(부사장)은 “넥슨 신규개발본부는 다채로운 신작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즐거움을 준비 중”이라며 “넥슨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상반기 중으로 신입·경력 공채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신규 MMORPG 이미지[사진=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