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6개 지역 노후상수도관 4.97㎞ 교체 추진

2021-03-11 17:07
노후 상수도관 교체 지속적으로 추진

노후 상수관 모습.[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별양동단독주택지역 등 6개 지역 노후상수도관 교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노후상수도관 교체는 탁수, 적수 등을 예방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별양동단독주택지역, 중앙로, 남태령옛길 중촌로, 은행나무길, 교육원로 등 노후상수도관 4.97㎞를 교체하게 된다.

시는 3월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내달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마친뒤 5~9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상수관로 노후화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실시했고, 교체 대상 등급인 3등급 판정을 받은 수도관은 총 16.63㎞였다.

이에 2016년~2019년까지 문원청계마을 등 9개소 6.94km 구간에 노후관 교체를 마쳤다. 또 지난해에는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4길~6길), 양지마을 2.65㎞ 구간에 대해 교체도 완료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에서 나온 노후도 등급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