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SNS 활용 '비대면 주택용 화재경보기 캠페인' 펼쳐
2021-03-09 14:07
한국119청소년단도 4월까지 모집
소방서는 내달 30일까지 일반시민 260여명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비대면 주택용 화재경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촉진 홍보를 통해 4층 이하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전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중요성에 대한 자유형식의 작품 표어·포스터·사진·영상을 제작해 각 가정 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사진을 첨부, 1365자원봉사센터 사이트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1건당 2시간(1인 1회)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고, 청소년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제출된 작품은 개인 SNS와 안산소방서 인스타그램에 태그·게시, 비대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촉진 캠페인을 통해 전국 모든 국민들에게 생활 속 화재경보기의 중요성 등 경각심을 불어넣게 된다.
김승남 서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집대상은 유치부에서 부터 대학부 및 지역119청소년단이며, 한국119청소년단으로 등록되면 단원증이 주어지고, 안전체험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안전문화 탐방행사, 생활안전 관련 각종 공모전 및 경연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안산소방서는 4개대 150명의 한국119소년단원을 조직해 119소년단 발대식, 소방안전 체험장 운영, 미래소방관 체험활동, 농촌일손 돕기 등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한바 있다.
김승남 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