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샤오펑·니오, 1분기 반도체 부족 영향 전망에 주가 급락
2021-03-09 08:11
니오 7.75%↓ 샤오펑 4.03%↓
[사진=니오]
이날 니오(蔚來汽車, 웨이라이자동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5% 급락한 35.2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샤오펑(小鵬)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03% 급락한 26.92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두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두 회사 모두 1분기 판매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니오는 1분기 판매량을 2만~2만500대가량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5~18% 높은 수준인데, 석달 전 예상했던 판매증가율 42%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샤오펑의 주가는 지난 몇 주간 30% 이상 하락했다. 52주 최고점에서는 6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니오의 주가 역시 최근 한달 간 40%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