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제안, 종로의 정책이 된다…'우리동네 공감토크' 개최

2021-03-08 14:04
종로구, 3월 15일~20일 '2021 우리동네 공감토크' 열어
주민 삶에서 그간 불편했던 점 등 얘기하고 ‘지역의제’ 발굴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화상회의 앱 활용한 공론장 주축으로 운영

 

2021 우리동네 공감토크 포스터 [사진제공=종로구]




종로구가 기후위기에서부터 인구감소 등 우리 사회 속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2021 우리동네 공감토크'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한다. 

6일 간에 걸쳐 열리는 올해 공감토크는 주민 삶에서 그간 불편했던 점, 필요하다 여겨지는 부분,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지역의제’를 발굴하는 자리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화상회의 앱을 활용한 비대면 공론장을 주축으로 운영하되,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화통화 방식으로도 진행한다.

구는 2021 우리동네 공감토크에서 모아진 제안들을 경청하기 위해 사업부서에서 법적 검토, 예산범위 등을 논의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분야별 중공론장에서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대공론장에서는 제안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2022년 추진할 정책을 결정한다.

우리동네 공감토크 참여는 종로에 연고가 있는 지역주민, 기관,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3월 12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주민협력팀 또는 종로구 협치추진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