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11.66% 상승...경주에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 신설

2021-03-04 09:3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온시스템 주가가 상승 중이다. 

4일 오전 9시 28일 기준 한온시스템은 전일대비 11.66%(2000원) 상승한 1만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한온시스템은 경북 경주에 3만 3000㎡(약 1만평) 규모의 첫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3분기부터 전기차 핵심 부품인 히트펌프모듈과 냉각수밸브어셈블리 등 양산을 시작해 2024년까지 전기차 30만대에 들어갈 물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경주 공장에서 생산된 부품은 지난달 23일 공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2023년 출시되는 E-GMP 적용 차종에도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