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월세 오름폭도 서초·강남·마포 '최고'…서울 평균 월세 6.3%↑
2021-03-03 09:43
직장인이 선호하는 지역 원룸 월세 6~8% 증가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구에서 월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로 조사됐다.
3일 다방이 최근 1년간(2020년 2~2021년 2월) 자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등록된 서울 원룸, 투·스리룸 매물 월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51만원으로 전월 대비 6.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구 중 원룸 월세가 상승한 곳은 15곳, 보합 7곳, 하락 3곳이었다. 서초구 원룸 월세는 평균 68만원으로 전월 대비 7.9% 상승했다.
서울 투·스리룸 평균 월세는 91만원으로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서울 25개 구 중 투·스리룸 월세 상승 지역은 14곳, 보합 9곳, 하락 2곳이었다.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인 곳은 동대문구(76만원)로 전월 대비 7% 상승했고, 이밖에 영등포구(70만원), 송파구(97만원), 종로구(97만원)가 4~6%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