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주 본사 홍콩 지사장이 23일 홍콩한인상공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콩한인상공회는 이날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대강당에서 2021년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나 회장을 24대 홍콩한인상공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나 회장은 "홍콩내 한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임 회장이었던 강기석 23대 회장을 비롯한 홍콩한인상공회 임원들, 백용천 홍콩 총영사, 박경식 부총영사 류병훈 홍콩한인회 회장, 김준회 월드옥타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소한의 내빈만 모시고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홍콩한인상공회는 홍콩내 한국기업을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경영 정보 제공과 회원 교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