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걸 경주상의 신임 회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1-02-25 16:37
공영택, 주수석, 이종화, 강동한, 이상춘 등은 부회장으로 선임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제 24대 신임 회장. [사진=경주상공회의소 제공]

이상걸 월성종합개발 회장이 제 24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주상공회의소는 25일 경주라한호텔에서 ‘2021년 제 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상걸 회장을 제24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경주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된다.

부회장에는 공영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주수석 풍산 부사장, 이종화 중원 대표, 강동한 한호산업 대표, 이상춘 현대강업 대표 등 5명이 선임됐고 감사에는 이채곤 금강종합물류 대표, 김성장 영진상사 대표 등 2명이 선임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유능한 상공인들이 많은데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상공의원들과 상공인들, 그리고 전임 최순호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먀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경주상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기업인들에게도 존경의 말을 전한다"며 "경주상의 회장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회원사의 권익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가 고향인 이상걸 회장은 현재 안강읍에서 ‘선리치골프클럽’을 운영 중이고,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지역기업인이다. 경주상공회의소 22대 상임의원, 23대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