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복지재단, 제7대 박성태 이사장 취임..."달성군민 받들고 섬길 것"
2021-02-22 18:18
제4대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역임
달성군 2022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 성료
달성군 2022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 성료
취임하는 박성태 이사장은 달성군 논공 출신으로 국회사무처 보좌관을 거쳐 제3대, 4대, 6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과 4대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역임 후, 서대구 산업단지관리공단 상임 임원을 지냈다.
박 이사장은 본인의 SNS에 “(재)달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부임하였는지 1개월여 만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하여 재단 임원, 산하 시설장, 군 관계자만 함께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조용히 이‧취임식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성군의 방침과 재단 종사자, 봉사자, 후원자와 이용자인 달성군민을 받들고 섬기는 자세로, 신명 나는 일터로 만들고 ‘으뜸 복지 도시’달성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앞으로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의 SNS에 달린 댓글에는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심을 축하드린다, 복지달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진심을 담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따뜻한 달성복지를 만들어 달라, 나눔과 소통의 중요성을 기대한다” 등의 축하 글 다수가 달렸다.
박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장에서도“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사회 공헌과 달성의 복지를 책임지는 재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수 인원 사전예약과 엄격한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각 300석 행사장에 60명씩의 학부모가 참석했고, ‘대학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대주제로 2명의 강사가 대학입시의 변화에 대한 진단과 이에 대한 대책을 분석했다.
먼저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부라고 불리는 서울대 김경범 교수는 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대해서 ‘고교학점제로 향하는 교육체제 혁신의 길목이며 학생 수 감소와 함께 2022학년도의 변화가 가장 드라마틱하다’라고 분석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로 선택과목의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강사인 달성군 이진호 대입지원관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실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해설했다. 이제 마무리되어가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전형 방법 변화를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을 비교 분석해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기준을 세웠다. 특히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한 대비와 달성군에 특화된 농어촌 전형, 지역인재 전형의 해설에 열띤 반응이 있었다.
달성군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의 제약으로, 귀한 강의에 더 많은 분을 참석시키지 못해서 아쉽다”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 비슬고등학교 등에서 보충수업 시간을 활용한 작은 설명회를 교실에서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