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김택진, 서울상의 부회장단 합류... IT업계 높아진 위상 실감
2021-02-16 22:32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린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과 김 대표는 오는 23일 열리는 서울상의 임시 의원총회에서 부회장에 임명된다. 전통의 대기업이 아닌 IT 기업 창업자가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경제단체인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IT, 게임사 창업자가 합류하는 것을 두고, 업계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출시한 지 11년 만에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연매출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셀트리온과 SK텔레콤, 기아차, LG전자보다 높은 9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 또한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주가도 이를 반영해 100만원을 넘어섰고, 시총 순위는 18위까지 올랐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과 김 대표는 오는 23일 열리는 서울상의 임시 의원총회에서 부회장에 임명된다. 전통의 대기업이 아닌 IT 기업 창업자가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경제단체인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IT, 게임사 창업자가 합류하는 것을 두고, 업계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출시한 지 11년 만에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연매출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셀트리온과 SK텔레콤, 기아차, LG전자보다 높은 9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 또한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주가도 이를 반영해 100만원을 넘어섰고, 시총 순위는 18위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