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자동차 소비 지원책에 활짝 웃는 中창청자동차
2021-02-10 16:55
10일 주가 한때 6% 가까이 급등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당국의 자동차 소비 촉진 정책 발표로 중국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인 창청자동차(長城汽車, 상하이거래소, 601633) 주가가 올랐다.
10일 창청자동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1% 상승한 42.46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장중 한때 6%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에서도 4.62%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전날 중국 상무부가 자동차 소비 촉진 지도의견을 발표하며 신에너지차 소비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창청자동차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자가용 없는 가정의 첫 전기차 구매 지원 △금융기관의 자동차 금융 지원 확대 △구매제한 지역의 신규 자동차 번호판 발급 쿼터 전기차 위주로 배정 △일부 도시 중고차 반입 제한 조치 취소 등 내용이 포함된 자동차 소비 촉진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1월 창청자동차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창청자동차에 따르면 1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13만9012대를 기록했다.
10일 창청자동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1% 상승한 42.46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장중 한때 6%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에서도 4.62%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전날 중국 상무부가 자동차 소비 촉진 지도의견을 발표하며 신에너지차 소비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창청자동차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올해 1월 창청자동차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창청자동차에 따르면 1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13만9012대를 기록했다.